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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공부 6] 간담상조 뜻 유래

초l선생 2019. 11. 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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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상조 뜻 유래

간담상조 뜻

서로의 간과 쓸개를 꺼내 보인다는 뜻으로, 속마음을 터놓고 가까이 사귐을 이르는 말입니다.


간담상조 유래

당나라 황제 헌종때 유주 자사로 좌천되었던 유종원이 죽자 한유는 그 묘지명을 썼습니다.


자신의 불우한 처지는 제쳐놓고 오히려 연로한 어머니를 두고 변경인 파주 자사로 좌천 부임하는 친구 유몽득을 크게 동정했던 유종원의 진정한 우정을 찬양하고, 이어 경박한 사귐을 증오하며 이렇게 썼습니다.


"사람이란 곤경에 처했을 때야 비로소 절의가 나타나는 법이다"


평소 평온하게 살아갈 때는 서로 그리워하고 기뻐하며 때로는 놀이나 술자를 마련하여 부른곤했습니다.


서로 큰소리 치기도 하고 우스갯소리도 하지만 서로 양보하고 손을 맞잡기도 했습니다.


서로 간과 쓸개를 꺼내 보이며 해를 가리켜 눈물짓고 살든 죽든 서로 배신하지 말자고 맹세합니다.


말은 제법 그럴듯하지만 일단 털끝 만큼이라도 이해 관계가 생기는 날에는 눈을 부릅뜨고 언제봤냐는 듯 안면을 바꾸죠.


더욱이 함정에 빠져 손을 뻗쳐 구해주기는 커녕 오히러 더 깊이 빠뜨리고 위에서 돌까지 던지는 인간이 이세상 곳곳에 널려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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