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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12] 수어지교 뜻 유래
수어지교 뜻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물고기와 물의 관계라는 뜻으로, 아주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수어지교 유래
삼국시대 때 위나라 조조는 강북의 땅을 평정하고 오나라 손권은 강동의 땅에 의거하여 각 세력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촉의 유비는 확실한 근거지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유비에게는 관우와 장비 등의 용장이 있었지만 모사가 없었기 때문인데요. 이때 제갈공명을 군사로 맞이 할 수 있었으니 유비의 기쁨은 대단했다죠.
제갈공명은 형주와 익주를 제압해 근거지로 삼을 것, 서쪽은 융과 화목하고, 남족은 월을 회유해 후환을 없앨 것, 정치를 고르게 하여 부국강병의 실을 거둘 것, 손권과 손잡아 조조를 고립시키고, 기회를 보아 조조를 무찌를 것을 헌책했습니다.
유비는 전폭적인 신뢰를 공명에게 쏟고 군신의 정은 날로 더해 갔습니다.
관우와 장비는 이를 탐탐치 못했는데요, 신예인데다가 나이 또한 젊은 공명이 더 중요시 되고 자신들은 업신여김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공명은 27세로 유비보다 20세 아래였습니다. 이것을 알아챈 유비는 관우와 장비를 달래 말했습니다.
나에게 공명은 물고기에게 물이 있는 것과 같다. 두말 없기를 바란다.
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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